美연방정부 셧다운에 CES도 타격…정부 측 연설자 줄줄이 취소_베토 카레이로에 가까운 호텔_krvip

3주째 이어지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으로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9'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IT매체들에 따르면, 이번 CES 기간 연방정부에서 세션 연설자로 나설 인사들이 줄줄이 행사 참석을 취소했습니다.

새러 브라운 CTA 대변인은 지금까지 10명의 연설자가 행사 취소를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미 연방기관인 연방무역위원회(FTC), 연방통신위원회(FCC), 국토안보부 소속입니다. 브라운은 "현재로서는 정부기관 연설자를 다른 부문의 인사들로 교체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연방통신위원회의 경우, 셧다운 여파로 의장을 비롯해 간부와 직원들의 출장 비용 처리 등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